to: 너에게
행복하십니까?
청담동 새벽집에서 오랜만에 회식 하시겠네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돈은 돈대로 쓰셨는데,
마무리를 못 하면 도대체 어쩌시려는 겁니까?
이게 뭡니까?
"뭐, 살려는 드릴께." 이런 컨셉인가요? ^^
최대주주에서 그대로 있던 내려오던 뭐 상황이
급변하는게 있나요? 바뀌는게 있어야 아쉽기라도
할텐데, 잠만 더 잘 오더군요.
1년 전 당신을 알게 되었지만,
그동안 계획했던 일 중 제대로 된 게 있었나요?
거짓말이 일상인 당신에게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가오는 지킬 줄 알았습니다.
소액공모 유상증자는 채웠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결국 당신이 계획했던 자금도 다 채우지 못하고,
이게 도대체 무슨 꼴입니까? 가오 떨어지게
주주들 설득 시킨다고 뻘소리 설명서 만들고,
찾아다니면서 거짓말이란 거짓말은 다하면서
의결권 모아서 임총에서 이겨먹은 결과가 이건가요?
감자 안건을 통과시키려고 그 난리를 치더니,
결국 유상증자는 꼴랑 4억 8천만원 뿐이군요.
의결권 수거업체 비용이랑, 변호사님 비용은
해결 하셨나요? 아니면 또 외상?
이제 다들 당신을 지긋지긋해 할 겁니다.
이번에 소액공모한 돈이라도
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하십시오.
특히 직급이 낮은 직원들부터,
밀린 월급을 우선적으로 정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설마 그 돈까지 횡령 배임 하진 않겠죠?
to: 주주분들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주식의 가치가 높아진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감자 안건을 통과 시키려고 사측에서 배포 하였던 설명서
기억들 하시죠? 아직도 자랑스럽게 홈피에 있으니
다시 한번 보세요.
저 설명서에 소액공모 유상증자 설명이나 신규 발행주식
발행가격 있나요? 주식이 희석되는 설명이 있나요?
3810원이 아닌 381원으로 주식 가격으로 유증해서 2억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습니다. 52억 vs 2억
여러분들의 주식도 희석이 되었습니다. 이게 결과 입니다.
소액공모 X
소액공모 모집을 일반 공모로 하였으니 공평하게 기회를
주었다는건 완전 인정 합니다. 명분을 만들어야 했을테고,
파산 직전에 회사에 누가 돈을 넣겠어? 그 생각이었겠지.
사실 유상증자에 18주 정도 참여하려고
오후에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일이
생겨 가지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18주를 사고 싶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지금 경영권을 쥐고 있는 마귀 측에게 돈을
넣는 건 결국 그들에게 용돈을 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기습적으로 주거래 은행을 변경하려고,
전날 밤 9시에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8시가 조금 지나서야 공시했죠.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믿고
추가 투자를 한다는 게 가능할리가 있겠습니까?
그들이 항상 입에 담는 말들이란:
- "나는 회사를 위해 일한다."
- "주주만 생각하며 일한다."
- "나만큼 디딤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 "회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 이었다"
이런 헛소리들입니다. 저 사람들 녹취록 들어보면
개그콘서트 수준의 대화들이어서 항상 웃음이
나옵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세뇌 해야만
이 지옥 같은 상황을 견딜 수 있는 거겠죠.
권모술수와 꼼수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대체 뭘 믿고 돈을 넣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특경법 위반으로 고소되어 있는 경영진인데,
유상증자를 참여하다니...
정말 대단한 인사이트를 가진 세 분이십니다.
당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디딤의 늪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만간 만나서 커피나
한잔 하시죠. 연락 주세요
설명서대로 진행 되어가고 있나요?
경영권 분쟁 종결? 누구 마음대로 종결 된답니까? 어이가 없어서~
당신들 경영권을 놓는 그날까지 끝까지 갑니다.
재무구조 안정화? 내돈 1100만원이나 줘라! 그리고 안정화 외쳐라.
거래 정지 언제 풀려고? 회사 파산하고 풀려고?
회사가 파산을 가느냐 마느냐 상황인데 도대체 머릿속에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차 있나요? 어이가 없어서~
본인은 끝까지 갑니다. 끝까지 죄값 받게 할 것이며, 당신들 꿈에서도
내가 악몽으로 나오게 하겠습니다.
파산 카운트다운
회사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요?
지금 회사는 이미 막장까지 갔고, 자산을
탈취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법원에서 나눠서줄 자산이
없다면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질 것입니다.
유통 채권자들은 그나마 남아있는 회사 브랜드와 매장을
거래해 보려고 분주하게 마귀쪽 사람들 만나서 Deal걸고
있습니다. 상표권을 인수하려는 사람들, 매장을 인수하려는
사람들 모두 눈 시뻘게져서 돈 회수하려고 돌아다니는데,
직원분들은 뭐하고 계신가요?
노동청에 신고만 가지고 뭐 살람살이 나아졌나요?
파산법원에 가셔서 파산 신청을 하셔야 그나마
보호라도 받습니다. 이제는 끝단까지 왔습니다.
우선변제권이라도 확보 하세요. 파산 신청을 하게되면
우선변제권이 생깁니다. 최우선적으로 돈을 받습니다.
회사가 자산을 정리할 것이 있어야 직원분들에게
나눠줄 돈이 생길텐데, 줄 것이 없다면 결국 돈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들이 자산을 더 망가뜨리거나 매매
하기전에 파산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저들을 지금도 믿으십니까? 지금까지 저들이 하는 짓을
보고도 그냥 가만히 불 구경 하듯이 지켜만 보는 것이
맞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제돈 52억 날렸지만
여러분이라도 소중한 돈 꼭 받으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디딤 CFO도 3주 전 미팅에서 “회생은 이미 늦었다”고
했습니다.
그떄 보다 지금 상황이 조금 나아졌나요?
아, 4억 7천만 원이 들어오긴 했군요.
하지만 지금 미지급 금액은 159억 원이 아니라
그 이상일 텐데요.
3주 사이 퇴사자들과 퇴직금도 더 늘었을 텐데,
이 상황을 어쩌들 감당 하시려고 가만히 있으세요.
결과론
결국 ‘마귀’와 ‘볼드모트’가 어떤 사람들인지 이제
아시겠나요?
그들의 권모술수에 당한 사람으로서 막아보려고 했지만,
여러분들도 똑같이 권모술수에 당했고 당하고 계십니다.
본인은 이번 감자 결정이나 소액 공모 유증 완료에는
큰 감흥이 없습니다. 무덤덤 합니다.
최대주주 타이틀 역시 저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원래 감투나 명예에는 관심이 없었고,
무엇보다 최대주주라는 타이틀을 통해서 나에게 이득이
된게 단1도 없었기에 섭섭함도 없습니다.
저는 철저하게 투자가이자 자본가 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다행히 3명의 새로운 주주가 생겨서 든든합니다.
이들 역시 조만간 제 편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하하하 :-)
늘 그랬던 것처럼....
P.S
to: 대은이형~
형이 젊음을 보냈고, 근무했던 저축은행가서
형과 함께 일했던 동료분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어. 다들 놀래고 걱정들 하더라.
대은이형이 마귀 만나서 흑화된 이야기 100분의1
정도만 했는데 어쩌다 그렇게 되었냐고들 안타까워
하더라고.
그래도 은행에선 성실하고 인정받았던 사람이라고
평가가 좋았던데,
사람하나 잘못 만나서 지옥을 경험하고 있으니....
공허무상(空虛無常) 이런 느낌을 조만간 알게 될거야.
모든걸 다 걸었지만 결국 공허함만 남을거야.
우리 여름에 약속대로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그래야 더 재밌고 다이나믹 하잖아. 어차피 이렇게 되었으니
끝까지 가보자.
to: 너에게
행복하십니까?
청담동 새벽집에서 오랜만에 회식 하시겠네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돈은 돈대로 쓰셨는데,
마무리를 못 하면 도대체 어쩌시려는 겁니까?
이게 뭡니까?
"뭐, 살려는 드릴께." 이런 컨셉인가요? ^^
최대주주에서 그대로 있던 내려오던 뭐 상황이
급변하는게 있나요? 바뀌는게 있어야 아쉽기라도
할텐데, 잠만 더 잘 오더군요.
1년 전 당신을 알게 되었지만,
그동안 계획했던 일 중 제대로 된 게 있었나요?
거짓말이 일상인 당신에게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가오는 지킬 줄 알았습니다.
소액공모 유상증자는 채웠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결국 당신이 계획했던 자금도 다 채우지 못하고,
이게 도대체 무슨 꼴입니까? 가오 떨어지게
주주들 설득 시킨다고 뻘소리 설명서 만들고,
찾아다니면서 거짓말이란 거짓말은 다하면서
의결권 모아서 임총에서 이겨먹은 결과가 이건가요?
감자 안건을 통과시키려고 그 난리를 치더니,
결국 유상증자는 꼴랑 4억 8천만원 뿐이군요.
의결권 수거업체 비용이랑, 변호사님 비용은
해결 하셨나요? 아니면 또 외상?
이제 다들 당신을 지긋지긋해 할 겁니다.
이번에 소액공모한 돈이라도
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하십시오.
특히 직급이 낮은 직원들부터,
밀린 월급을 우선적으로 정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설마 그 돈까지 횡령 배임 하진 않겠죠?
to: 주주분들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주식의 가치가 높아진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감자 안건을 통과 시키려고 사측에서 배포 하였던 설명서
기억들 하시죠? 아직도 자랑스럽게 홈피에 있으니
다시 한번 보세요.
저 설명서에 소액공모 유상증자 설명이나 신규 발행주식
발행가격 있나요? 주식이 희석되는 설명이 있나요?
3810원이 아닌 381원으로 주식 가격으로 유증해서 2억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습니다. 52억 vs 2억
여러분들의 주식도 희석이 되었습니다. 이게 결과 입니다.
소액공모 X
소액공모 모집을 일반 공모로 하였으니 공평하게 기회를
주었다는건 완전 인정 합니다. 명분을 만들어야 했을테고,
파산 직전에 회사에 누가 돈을 넣겠어? 그 생각이었겠지.
사실 유상증자에 18주 정도 참여하려고
오후에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일이
생겨 가지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18주를 사고 싶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지금 경영권을 쥐고 있는 마귀 측에게 돈을
넣는 건 결국 그들에게 용돈을 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기습적으로 주거래 은행을 변경하려고,
전날 밤 9시에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8시가 조금 지나서야 공시했죠.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믿고
추가 투자를 한다는 게 가능할리가 있겠습니까?
그들이 항상 입에 담는 말들이란:
이런 헛소리들입니다. 저 사람들 녹취록 들어보면
개그콘서트 수준의 대화들이어서 항상 웃음이
나옵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세뇌 해야만
이 지옥 같은 상황을 견딜 수 있는 거겠죠.
권모술수와 꼼수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대체 뭘 믿고 돈을 넣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특경법 위반으로 고소되어 있는 경영진인데,
유상증자를 참여하다니...
정말 대단한 인사이트를 가진 세 분이십니다.
당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디딤의 늪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만간 만나서 커피나
한잔 하시죠. 연락 주세요
설명서대로 진행 되어가고 있나요?
경영권 분쟁 종결? 누구 마음대로 종결 된답니까? 어이가 없어서~
당신들 경영권을 놓는 그날까지 끝까지 갑니다.
재무구조 안정화? 내돈 1100만원이나 줘라! 그리고 안정화 외쳐라.
거래 정지 언제 풀려고? 회사 파산하고 풀려고?
회사가 파산을 가느냐 마느냐 상황인데 도대체 머릿속에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차 있나요? 어이가 없어서~
본인은 끝까지 갑니다. 끝까지 죄값 받게 할 것이며, 당신들 꿈에서도
내가 악몽으로 나오게 하겠습니다.
파산 카운트다운
회사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요?
지금 회사는 이미 막장까지 갔고, 자산을
탈취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법원에서 나눠서줄 자산이
없다면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질 것입니다.
유통 채권자들은 그나마 남아있는 회사 브랜드와 매장을
거래해 보려고 분주하게 마귀쪽 사람들 만나서 Deal걸고
있습니다. 상표권을 인수하려는 사람들, 매장을 인수하려는
사람들 모두 눈 시뻘게져서 돈 회수하려고 돌아다니는데,
직원분들은 뭐하고 계신가요?
노동청에 신고만 가지고 뭐 살람살이 나아졌나요?
파산법원에 가셔서 파산 신청을 하셔야 그나마
보호라도 받습니다. 이제는 끝단까지 왔습니다.
우선변제권이라도 확보 하세요. 파산 신청을 하게되면
우선변제권이 생깁니다. 최우선적으로 돈을 받습니다.
회사가 자산을 정리할 것이 있어야 직원분들에게
나눠줄 돈이 생길텐데, 줄 것이 없다면 결국 돈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들이 자산을 더 망가뜨리거나 매매
하기전에 파산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저들을 지금도 믿으십니까? 지금까지 저들이 하는 짓을
보고도 그냥 가만히 불 구경 하듯이 지켜만 보는 것이
맞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제돈 52억 날렸지만
여러분이라도 소중한 돈 꼭 받으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디딤 CFO도 3주 전 미팅에서 “회생은 이미 늦었다”고
했습니다.
그떄 보다 지금 상황이 조금 나아졌나요?
아, 4억 7천만 원이 들어오긴 했군요.
하지만 지금 미지급 금액은 159억 원이 아니라
그 이상일 텐데요.
3주 사이 퇴사자들과 퇴직금도 더 늘었을 텐데,
이 상황을 어쩌들 감당 하시려고 가만히 있으세요.
결과론
결국 ‘마귀’와 ‘볼드모트’가 어떤 사람들인지 이제
아시겠나요?
그들의 권모술수에 당한 사람으로서 막아보려고 했지만,
여러분들도 똑같이 권모술수에 당했고 당하고 계십니다.
본인은 이번 감자 결정이나 소액 공모 유증 완료에는
큰 감흥이 없습니다. 무덤덤 합니다.
최대주주 타이틀 역시 저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원래 감투나 명예에는 관심이 없었고,
무엇보다 최대주주라는 타이틀을 통해서 나에게 이득이
된게 단1도 없었기에 섭섭함도 없습니다.
저는 철저하게 투자가이자 자본가 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다행히 3명의 새로운 주주가 생겨서 든든합니다.
이들 역시 조만간 제 편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하하하 :-)
늘 그랬던 것처럼....
P.S
to: 대은이형~
형이 젊음을 보냈고, 근무했던 저축은행가서
형과 함께 일했던 동료분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어. 다들 놀래고 걱정들 하더라.
대은이형이 마귀 만나서 흑화된 이야기 100분의1
정도만 했는데 어쩌다 그렇게 되었냐고들 안타까워
하더라고.
그래도 은행에선 성실하고 인정받았던 사람이라고
평가가 좋았던데,
사람하나 잘못 만나서 지옥을 경험하고 있으니....
공허무상(空虛無常) 이런 느낌을 조만간 알게 될거야.
모든걸 다 걸었지만 결국 공허함만 남을거야.
우리 여름에 약속대로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그래야 더 재밌고 다이나믹 하잖아. 어차피 이렇게 되었으니
끝까지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