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카투사로 복무하던 시절, 미군 부대에서 활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를 경험했습니다.

훈련을 나가기 전날, 우리는 늘 이렇게 외쳤습니다

"Fight Tonight!"

이는 200%의 준비 상태를 의미하며, 이제는 모든 걸

걸고 나서야 할 순간이 왔음을 뜻합니다.

임시주총 준비는 방금 끝났습니다. 

준비도 200% 했습니다. 이제는 출격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와 저희팀은 최선을 다해 위임장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내일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러

오시는 주주분들도 많습니다. 

회사가 이 정도로 망가졌다면, 주주분들이

스스로 판단해 자신의 의결권을 신중히 행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직도 어느 쪽에 의결권을 행사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주주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망설임이 계속된다면, 투표를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주주로서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십시오.

이번 임시 주주총회는 회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앞으로의 길을 밝힐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