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임시주총

"3, 2, 1" 외침만 가득했던 그날의 주총.

어차피 회사는 결국 파산의 길로 가겠지만,

끝까지 사기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는

미친 짓들은 멈추지 않는다.

감자 이후 내가 파악한 사기만 두 건.

지금도 누군가는 또 다른 피해를 당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날, 주총장 안에는 그 두 건의

사기 피해자들도 있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피해자들이

생길 것이다.

차라리 빨리 상장 폐지되고 파산하는 것이

더 이상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 길일지도 모른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